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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장 13회말 5시간 혈투, LG 신민재가 끝냈다

작성자
UCGG38
작성일
2020.12.13
첨부파일0
조회수
221
내용

하지만 면역력영양제그 다음부터 세찬 바람이 일었다 대주자 정근우가 2루를 훔치며 만든 2사2·3루에서 이천웅이 건강비서때린 타구가 유격수쪽 깊은 곳으로 향했다 다음타자 유강남이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됐을 때 LG 팬들의 탄식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키움 유격수 김하성이 어렵게 잡아냈지만,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그사이 3루주자 이형종이 홈으로 들어오며 3-3 동점이 됐다 LG는 홍창기의 고의 볼넷으로 잡은 만루에서 타석에 선 신민재가 키움 김태훈으로부터 끝내기 안타를 뽑아냈다 선두타자 이형종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후 김민성이 안타를 치며 1사 1·3루경기 초반 분위기는 LG가 잡았다 1회 채은성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LG는 2-2로 맞선 연장 13회에 1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곧바로 반격하며 끝내기 승부를 만들었다 채은성은 1회말 2사 후 타석에 나서 키움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시속 148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어린이보험비교담장(비거리 1286m)을 넘겼다 LG는 오는 보험비교4일 잠실에서 정규시즌 3위 두산과의 준PO 1차전을 치른다 작년 키움과의 준PO 3차전에서도 키움 이승호를 상대로 1점 홈런을 쳤던 채은성은 이날 자신의 통산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을 신고했다LG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4회 1사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며 10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키움을 4대3으로 누르면서 키움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서건창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준 후 이정후에게 좌전 적시타까지 맞아 1-1 동점을 조루허용했다LG는 7회 초 키움 4번 타자 박병호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1-2로 역전당했으나 곧이은 7회말 동점을 드림렌즈만들었다 올해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선 달랐다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키움 두 번째 투수 안우진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켈리는 인스타존승리 쏘팔메토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7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LG는 작년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키움을 만나 1승3패를 당하며 가을 야구를 끝냈다 삼진을 10개나 잡으면서 2015년부터 시작된 와일드카드 결정전 한 경기 창원출장안마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마산출장마산지그는 작년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6과 3분의 2이닝 1실점 3탈삼진으로 승리를 따냈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된 이후 최장 이닝, 4시간58분에 걸친 긴 혈투를 끝내는 순간이었다작년 준우승팀 키움의 올해 가을 야구는 단 1경기 만에 끝났다 키움은 9월 중순까지 1위 NC와 승차 없이 2위를 할 정도로 선두 경쟁을 벌였다 LG 2번타자 신민재가 때린 타구가 내야를 넘어 외야로 넘어갔다 9월 16일 이후 15승17패(승률 0469)로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하며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3-3이던 연장 13회말 2사 만루 이 과정에서 손혁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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