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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변창흠 후보자의 막말과 위험한 인식…송곳 검증해야

작성자
OYMU99
작성일
2020.12.21
첨부파일0
조회수
171
내용

여야는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변 후보자의 공직윤리관, 비정규직에 대한 견해, 정책 의지의 진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해 적격 여부를 가려야 한다 야당은 “전임 김현미 장관보다 더한 인사가 왔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4년 전 발언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잠실눈썹문신죄송하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자는 전세대란과 집값 폭등으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건강비서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소방수로 발탁한 인사다 만약 이런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친노동·서민, 공정성, 투명성 등 문재인정권이 내세우는 핵심 가치에도 배치되는 인사다 또 협동조합 중 유일하게 운동권 출신 친여 인사인 허인회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태양광업체하고만 ‘비공개 업무협약’을 맺어 운전자보험뒷말이 나온다 변 후보자는 사장 재직 시절 자신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던 서울대 환경대학원 출신 동문과 세종대 제자 등 5명을 1급 고위직으로 채용해 ‘낙하산 채용’ 논란이 빚어졌다 이뿐이 아니다 “이토록 위험하고 저급한 인식을 가졌다면 국무위원 자격이 없다”는 비판이 거세다 정의당조차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회의록이 남는 공식 석상에서 이런 말을 했다니 어이가 없다 비정규직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에 공감하기는커녕 되레 희생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식으로 언급한 것은 충격적이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 때문에 사람이 죽은 것이고, 이게 시정 전체를 흔들었다”고도 했다 변 후보자는 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위탁받은 업체 직원이 실수로 죽었다”며 “걔가 조금만 조루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했다 더구나 공공임대주택 보급 확대는 그의 핵심 정책 기조 아닌가 공유주택 입주자를 ‘못사는 사람’으로 비하하고 인스타존외식 여부를 경제력 문제로 보는 것은 편향·왜곡된 인식이 아닐 수 없다 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 6월 건설안전사업본부 회의록에 따르면, 그는 공유주택 내 공동식당 설치 문제에 대해 “못사는 사람들은 밥을 집에서 해 먹지 미쳤다고 창원출장마사지사 먹느냐”라고 했다 국토교통부 울산출장안마제공 변창흠 기장출장마사지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공유주택 입주자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희생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 자격 인천간판시비가 일고 있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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